남친과 축구를 보기 위해 추진력 있게 떠난 영국 7박 9일의 일정.
마일리지로 왕복은 안되고 해서 35,000마일리지 주고 편도로만 결제하고
남친 왕복권이랑 내 편도권해서 3,092,300원 결제했다. 코로나 때문에 비행길 막히고 정말 간만에 해외를 나갈생각하니 이것만으로 설렘폭발 ㅜ.ㅜ
아 참고로 우리는 돈을 좀 더 주더라도 국적기 편하게 이용하자 주의여서 보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공홈 및 앱을 이용해서 예약한다.
출국 전까지 짬짬이 일정 채워가며 완성판 스케쥴표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이용해서 작성했다!
항공, 숙소 예약이면 준비가 끝나는 나와 J형 남자친구의 합작품.
항시 시작은 내가 하지만 판을 키우고 마무리하는 건 남자친구의 몫이다.
항공이랑 큼직한 일정만 대략적으로 쓰려했는데, 어쩌다보니 여행스케쥴을 모두 집약해놓음 ㅎ.ㅎ
그래도 J남친은 계획에서 큰 설렘을 느끼고 실제로 상황에 맞게 유동적인 스타일이고, 나는 잘 따라다니는 편이라 합이 잘맞았다!
남친이랑 해외여행 나가보는거 로망이었는데 헤헿 버킷리스트 실현 >.<
처음엔 아 epl 직관 보고싶은데 신혼여행때 갈까? 하다가 (참고로 결혼 5월)
식을 마치고 가면 시즌오프라.. 아 그럼 그냥 연말에 갈까? 그럼 빅경기로 보자! 해서 맨시티 v 토트넘 경기를 위주로 날짜가 정해지고
막상 가서 한 경기만 보면 아쉬우니까.. 마침 맨유 v 첼시가 있네?
아 근데 토트넘 구장도 한번 가야하는데 초반엔 아니었지만 추후 경기 일정 조정으로 토트넘 v 웨스트햄까지 보게되었다.
티켓 구입을 고민 많이했는데.. 맨시티토트넘이나 맨유첼시같은 경기들은 이미 공홈에서는 3개월 전 매진이었던터라 선택권없이 스텁허브를 이용했다.
https://www.stubhub.ie/premier-league-tickets/grouping/154987/
사기 때문에 걱정 많이했는데 사실 이게 가짜 티켓을 산다 이런건 아니고
여러명에게 티켓을 파는 구조여서 누가 먼저 사용하냐 싸움. 다행히 사용못한 티켓 결제에 대한 환불은 매우 잘된다.
하지만 영국까지 가서 경기 못보는데 더 큰일이잖음? 불안하면 일찍 가면 웬만하면 문제없이 경기 다 볼 수 있다 ㅎㅎ (경험담)
일자별로 게시글을 올리겠지만 우선은 유튜브 영상도 같이 남겨놓기 >.<
https://youtu.be/edQPxaMFjWM?si=UqXMWjcRsPSmmF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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