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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라오스] 단조로웠던 그때 그 시절 해외봉사활동

by dooley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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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꽃보다청춘 시리즈에 라오스편이 나오기 전, 라오스 여행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지 않던 그 시절

2013년 포스코건설 Happybuilder 단원으로서 라오스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는 '폰홍'이라는 도시로 갔었는데요.

현재 봉사활동들은 '교육'을 주제로 한 컨텐츠들이 주를 이루어서

국내에서 단원들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해외봉사를 했을 당시에는 '개보수 활동'이 메인이었어서 정말 사전 준비보다는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게 가장 중요했는데요 ㅎㅎ.

 

정말 청소부터 시작을 해서 페인트칠까지 완료하는 일정으로 4일 내내 오전, 오후 가릴 것 없이 개보수 활동만 진행했습니다 ㅋㅋㅋㅋ

 

워낙 더웠던 날씨에 팔토시와 모자로 중무장하고 먼지가 많이 날리니 마스크 까지 쓰구요. 짧은 시간 내 진행해야 하는 분량은 꽤 많았던터라 정말 조원들끼리 말 한마디 안나누고 일에 완전 집중했다가 점심식사나 중간에 잠깐의 휴식 시간에만 서로 안부를 묻는... 참 재미있는 추억으로 현재는 남아 있습니다.

 

건물 뒤편 페인트칠을 하는 모습입니다. 정말 한 학교 자체를 리모델링하는거라 완성 후 뿌듯함은 정말 컸습니다.

 

 

정말 복작복작 하지요.

 

 

 

활동을 진행하는 동안 학생들이 놀러와서 구경하더라구요. ㅎㅎ 

말 걸라고 하면 부끄러워하면서 도망가고 귀여웠습니다.

 

완성된 내,외부 사진들

 

학교 주변이 죄다 도깨비풀이어서 바지에 엄청나게 박혀있었어요 (매우 따가움)

일과를 끝내고 숙소 돌아가면 옷에 박힌 도깨비풀 뽑는게 또 일.....

도깨비풀 없는 곳으로 걸어가느라 일열로 가고 있는 조원들 사진입니다.

 

요즘 같이 미세먼지가 안좋은 시점에서 그리워지는 푸른 하늘로 글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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